젊은날엔 후르츠와인

아는 언니의 드넓은 인맥으로 인해 <후르츠 와인>이라는 주류를 시음해 보게 되었다. 이 언니의 인맥
은 아직도 그 범위를 파악 할 수 없다 ㅋㅋ 멋져 ㅋㅋ
(앗, 후르츠 와인이라면, 미수다의 구잘이 선전했던 그거? 천연과즙이 들어갔다는 그거?ㅋㅋ 네, 맞습
니다, 그거 ㅋㅋㅋ)

(상큼하다 ㅋㅋ)
덕분에 저번 학기에 튜터링 했던 온니들 강남으로 총 집합!
(아아, 강남으로 가는 시외버스를 반대방향으로 타서 간이 오그라들었지만 다행히 순환이라 무사히 도
착했다는 말은 길게 풀어쓰지 않을 테야... 부끄러 ☞☜)
후르츠 와인 시음 + 오랜만에 맛난 것 먹으면서 수다떨기를 기대하며 강남 집합! ㅋ
아쉽게도 2명의 언니들은 개인 사정으로 못 오게 되었지만, 다른 4명의 반가운 얼굴들을 다시 보게 되
니 절로 기분이 좋아지던~ ^-^
(언니들, 나 언니들 보자마자 웃은거 봤지? ㅋㅋ)
수다도 오래 떨고, 후르츠 와인도 편하게 시음도 할 겸 중화요리점의 룸으로 자리를 옮겼다.
그리고 처음 들어가보는 중화요리점의 룸과 처음 보는 메뉴판...
우리가 뭘 제대로 알아야 시키지 -라고 해서 결국 도전하지 않고 나름 안전한 메뉴를 골랐다.
고민고민고민 끝에 송이전복과 쇠고기 탕수육을 시키고, 각자 식사 하나씩 시켰다. (서비스로 군만두
♡ 나 살찌라는 거구나! +ㅠ+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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야는 송이전복. 나 송이도 좋아하고 전복도 좋아하는데 이건...
이 맛은... 이 소스는... 대체 이 조리법은...
역시 송이는 그냥 굽는 것이 맛있는 것 같아...
오, 후르츠 와인 캔 버전이 얼굴을 드러냈다.

저 19 표시 어쩔거야 ㅋㅋㅋㅋ
맛 자체는 달달하고 주스같다는 느낌이었는데, 5도 역시 알콜이라고 19인가...ㅋ

쇠고기 탕수육. 맛있었다는!!!
옆에 군만두 ㅋㅋ 역시 맛있었다는 ㅋㅋ
그리고 후르츠 와인을 따서 꿀꺽.
앗, 달구나~ 첫 맛은 주스, 끝 맛은 술.
열심히 찍는 언니를 찍는 나 ㅋㅋ
언니... 얼굴 가리려고 했는데...
막 이상한 표시로 가리는 것이 더 이상해서 그냥 놔뒀어...
용서해줘 ☞☜

슬슬 식사가 들어오고~
후르츠 와인도 슬슬 따기 시작하고~
점원이 오면 움찔했던 우리들 ㅋㅋ
갑자기 막 주류 및 음료 반입 금지라고 쫒아내면 어쩌지 가슴 졸였음ㅋㅋ
야는 무슨 자장이었는데, 기억이...
설마 사천이었다든지, 사천이었다든지, 사천이었다든지...
수정) 사천탕면이었음.

안 매운 척하면서 은근 매콤했던 음식.

새우볶음밥!
아, 새우 너무 좋아♡ 사랑해, 쥬뗌므, 쉬림프.
근데 왠지 새우하면 새우튀김이랑 와인이 생각나!
아니, 후르츠 와인 시음 때문에 하는 빈말이 아니라 진짜로 ㅋㅋ


중화요리라고 하면 한국식 자장면이 빠질 수 없어 ㅋㅋ
그래도 나름 비싸신 몸이라 면이 쫄깃하더이다.
응, 맛있었음.

후르츠 와인 병 버전 등장.
오, 병맥주라는 느낌이다.
와인이지만, 잡고 그냥 마실 수 있다는 느낌이 물씬.
무엇보다 색깔이 너무 예뻐!
발그레한 녀석이 자몽&구아바.
노르스름한 녀석이 오렌지&망고.

설정샷 ㅋㅋㅋㅋ
후르츠 와인을 마시는 J언니를 찍는 K언니를 또 찍는 나 ㅋㅋㅋ
이, 이건 파놉티콘? [...]
J언니: 내가 마실테니까 찍어봐~ 옆 선 잘 찍어줘.


안 매운 듯 매운 허연 자장면과 후르츠 와인 ㅋㅋ
매운 맛과 후르츠 와인의 시큼달달한 맛은 잘 어울렸던가?
기억이 안 나네;;

Y언니의 설정샷.
모델 부럽지 않은 옆선 ㅋㅋㅋ
언니, 후르츠 와인 광고 한 번 찍어보심이~?
근데 진짜 발그스름한 자몽&구아바 와인 색깔 너무 예뻐!


남은 구아바 맛 캔와인 마시기. +_+
저 뒤의 빈 병과 여전히 신경 쓰이는 19로고의 캔 ㅋㅋ
남은 빈 잔해들 모아서 마무리 샷.
처참한 음식물의 잔해는 자체 필터링 해주시고... ☞☜
이번 포스팅의 주역이었던 후르츠 와인만 봐주시와요.
(난 아직도 저 19가 너무 신경쓰일 뿐이고...)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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*후르츠 와인에 대한 개인평
오렌지&망고 맛, 자몽&구아바 맛 2가지의 맛이 있다.
달달하고, 후르츠 와인이라는 이름답게 주스 같은 술이다.
개인적으로는 자몽&구아바 맛이 맛있었지만, 오렌지&망고 맛이 언니들에게 더 인기 있었다.
아마 달짝지근한 맛이 구아바 맛보다 조금 더 강해서 그런 것 같다.
끝 맛에 다소 텁텁한 감이 있었지만, 알콜이라서 그러겠거니.
시원하게 마셨으면 덜 텁텁했을 것 같다.
보통 와인에 비해 적은 도수인 5도로 과일 소주보다 훨씬 마시기 편하고, 끝 맛도 알콜 자체의 맛에 과
일 향이 죽지 않는 것 같다.
술을 잘 못 마시는 언니도 마셨을 정도. 술을 못 마시는 이들에게 추천.
(낮은 알콜로 알려져있는 영국 맥주 머드쉐이크 초코, 카푸치노 같은 느낌? 그러나 머드쉐이크보다는
알콜맛과 향이 좀 더 강하다. 과일향이 초코나 커피향보다는 강하지 않아서 그런 듯.)
기본적으로 단맛과 신맛이 섞어있다는 느낌이었는데, 드라이한 와인은 아니지만 화이트인데다가(화이
트 와인이라고 할 정도로 와인으로써의 깊은 맛이 있었는지는 사실 모르겠다. 과일 맥주가 더 어울릴
것도 같고...) 적절한 신맛 덕분에 식전주(와인 에피타이저)로도 괜찮은 것 같다.
물론 기름기 넘치는 중화요리를 먹는 중에도 괜찮았다.
양식과는 어떻게 어울릴지 궁금하다.
디자인은 굉장히 마음에 들었다.
5도의 알콜과 후르츠가 들어간 와인이니만큼 고객층이 20대 여성을 겨냥한 것 같다.
아가씨가 들고 마시는 상큼한 광고 하나 내면 어떨까!
(피크닉 가방을 들고 아가씨는 즐겁게 피크닉을 가고, 돗자리 펴서 음식을 꺼내는데 음료는 후르츠 와
인으로? ㅎㅎ)
병와인은 예쁜 색상으로 눈이 즐거웠고, 캔와인은 어느 공원에 앉아서 애인이나 친구와 함께 가볍게 마
셔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.
무겁지 않고, 달콤한 이미지라서 한 낮의 공원에서 마셔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다.
다만 캔의 19가 왠지 좀 엄한 느낌이 들어서 밝았던 이미지가 깨진다는 느낌이랄까.
(마실 때 19를 가리고 마셨다. ㅋㅋㅋ)
p.s. 아, 근데 우리 단체샷 안 찍었어 ㅋㅋㅋㅋ...
너무 열심히 후르츠 와인만 찍어서 ㅋㅋㅋ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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